디스커스라는 관상어는 색이 붉을수록 값을 더 쳐줍니다. <br /> <br />아스타잔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포함된 사료를 주면 색이 훨씬 선명해지고 생존율도 높아집니다. <br /> <br />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아스타잔틴 대량생산 시설입니다. <br /> <br />붉은색 LED 등과 푸른색 LED 등을 통과하고 나면 초록색 액체가 검붉은 색으로 변합니다. <br /> <br />물속에 사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색깔이 변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이유경 / 전북대 LED-농생명 융합센터 연구원 : 처음에는 녹색 단계에서 세포의 양을 늘리게 되고 그다음에 일정한 조건을 주게 되면 아스타잔틴을 생산하는 그런 기작을 발휘하게 돼서 빨간색 세포로 변하게 됩니다.] <br /> <br />면역력 증진과 심혈관 질환 예방 등 아스타잔틴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세계 각국이 양산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뛰어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은 국내 고유의 종균을 개량해 외국 종균 보다 두 배가량 아스타잔틴 함량을 높였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은 국내 새우 양식 농가에 보급해 아스타잔틴을 함유한 건강한 새우를 생산하는 데 활용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김대근 / 전북대 산학협력단 연구교수 : 색을 내기 위해서 합성된 아스타잔틴을 주로 사용해서 새우에게 공급하고 있어요. 그런데 저희는 이러한 천연에서 식물로부터 유래된 아스타잔틴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했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아스타잔틴 생산시설을 컨테이너에 집어넣은 모듈도 만들었는데, 이동이 간편해 새우 양식을 많이 하는 동남아 국가에 수출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: 송태엽 <br />촬영기자: 여승구 <br />자막뉴스: 박해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91709295926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